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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강아지 죽일 뻔 했어요…”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+ 대처 방법까지!

도리누나두리 2025. 4. 9. 12:31


강아지에게 위험한 음식 / 먹었을 때 대처방법

(수의간호사가 알려주는 꿀팁!✌️)

 


 

안녕하세요!
도리와 함께하는 일상을 기록하는 도리누나 두리입니다!

저희 집 똥강아지는 도리는 벌써 8살 된 포메예요
(시간 참 빨라요 허허)

어린 강아지 친구들이나 나이가 많은 노견친구들
모두 다를 것 없이 먹으면 위험한 음식
들이 있는대요
간혹 보호자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 것들을 총정리해서 지금 바로 알려드릴게요!

내이름 도리 8살 포메라니안ez

 

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 (절대 금지)
 

1.콜릿 / 카페인 (커피, 에너지음료 등)
오브로민 성분으로 인해 심장 이상, 발작, 구토 유발

2. 포도 / 건포도 / 샤인머스캣
→ 아주 소량으로도 급성 신장 부전 유발 가능

3. 양파 / 마늘 / 파 / 부추 / 쪽파 (알뿌리 채소류)
→ 적혈구 파괴로 인한 빈혈, 혈뇨

4. 아보카도 (특히 껍질, 씨)
→ 퍼신이라 는 독성물질 포함 → 심장 문제, 구토

5. 생고기 / 날생선 / 날달걀
→ 살모넬라,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 위험

6. 우유 / 치즈 /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
→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설사, 복통

7. 자일리톨 (껌, 무설탕 간식, 치약)
→ 혈당 저하 및 간 손상, 심한 경우 사망 위험

8. 견과류 (마카다미아, 호두, 피칸 등)
→ 중추신경계 장애, 구토, 발열, 마비 증상

9. 감자 싹, 녹색 감자, 생감자
→ 솔라닌 중독 유발, 설사, 복통

10. 익히지 않은 닭뼈 / 생선가시
→ 소화기 천공, 질식 위험

11. 알코올 / 발효된 음식 / 막걸리
→ 중추신경계 억제, 혼수상태

12. 곰팡이 핀 음식 / 유통기한 지난 음식
→ 강한 독소 포함, 신경계 이상

13. 버섯 (특히 야생버섯)
→ 종류에 따라 간, 신장, 신경계 손상

14. 감귤류 껍질 / 씨
→ 소화기 자극, 구토 유발

15. 생반죽 (효모 포함)
→ 위에서 팽창 → 복부 팽만, 통증, 알코올 생성 위험

16. 소금 / 간장 / 짠 음식
→ 나트륨 중독 → 구토, 고열, 경련

17. 설탕 / 단 음식 / 케이크
→ 비만, 당뇨, 치아 질환 유발

18. 매운 음식, 향신료 많은 음식
(김치, 고추, 마늘장아찌 등)

→ 위장 자극, 복통, 설사

19. 복숭아 / 자두 / 사과 씨
→ 씨앗에 시안화합물(청산) 포함 → 중독 가능성


여기까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

특히 포도, 샤인머스캣, 초콜릿처럼 사람이 먹기에도
맛있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은
간혹 보호자분들이 “강아지도 맛있게 먹겠지”
하는 마음으로 오히려 일부러 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

반려견한테 치명적인걸 모르시니까..

제가 공유해 드리는 정보로
최소한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지 정도는 아셨으면 좋겠습니다!!


 

만약 실수, 몰라서 먹게 되었다면?

 

< 강아지가 금지 음식을 먹었을 때 대처 방법 >

 

1. 우선, 침착하게!


강아지가 뭘 먹었는지 확인했을 때
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침착해지는 거예요!
혼내거나 당황해서 소리 지르면 강아지는 더 놀라거나 도망칠 수 있거든요

2. 먹은 음식 확인하기


무엇을, 얼마나, 언제 먹었는지 기억하거나 메모해 두세요
초콜릿 한 조각인지, 포도를 몇 알 먹었는지, 혹은 양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건지 등
정확한 정보가 나중에 병원에서 큰 도움이 돼요.

3. 음식별 대처 방법


*초콜릿을 먹었을 때

초콜릿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요!
다크 초콜릿은 특히 위험합니다
무게가 가볍더라도 소형견은 중독될 수 있으니
바로 병원에 데려가서 구토처치 하는 게 제일 좋아요

*포도나 건포도 샤인머스캣 먹었을 때

아주 소량도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서
응급상황으로 보고 병원에 가야 해요.

*양파,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을 때

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데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서
먹은 시점과 양을 기록하고 수의사 상담이 꼭 필요합니다

*카페인(커피, 에너지음료 등)을 섭취했을 때

떨림, 과호흡, 심장 이상이 올 수 있어요
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

*알코올이나 술을 먹었을 때

적은 양도 중독을 유발하고, 혼수상태까지 갈 수 있어요
집에서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!

*사람용 약을 먹었을 때

사람에게는 괜찮은 약이라도
강아지에게는 독이 될 수 있어요!!!
절대 혼자 대처하지 말고 약 포장지를 챙겨 병원으로 가세요

🌟구토 유도는 절대 혼자 하지 마세요🌟


인터넷에서 본 방법(우유, 소금물 등)으로 구토를 유도하는 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어서
반드시 수의사의 판단 하에 병원에서 진행해야 합니다

< 병원에 갈 때 이렇게 준비물 >


먹은 음식 종류와 양
먹은 시간
강아지의 상태 변화 (구토, 침 흘림, 무기력 등)
음식 포장지나 사진

이런 정보들이 정확할수록
수의사도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!

Q. 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?


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!

먹은 음식이 위험한 종류일 때 /
강아지가 무기력하거나 구토, 설사, 떨림 등의 증상을 보일 때 / 소형견이 위험한 음식을 조금만 먹었어도
바로 가셔서 구토처치를 하시는 게 좋아요

결론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

☑️ 식탁 위 음식, 쓰레기통, 바닥에 떨어진 음식까지 항상 신경 쓰기 (특히 사고뭉치들!)

☑️ 위험한 음식은 강아지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하고

☑️ 외출 전에는 바닥에 음식물 찌꺼기가 없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

이 정도면 지켜주시면 반려견이
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 수 있답니다 😝

제가 공유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
그럼 이만